2011. 8. 4(목)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동안 찾지 못했던 달마산을
나홀로 찾아 나섰다.
미황사주차장에 애마를 주차시키고
산행 차비를 마친 후 미황사를
먼 발취에서 구경하고 사진도 담아 보았다.
미황사 입구에 있는 달마산 등산안내도이다.
이 안내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는데
시간이 점심시간이 다 되어 아주 무더웠다.
불썬봉을 향해 오르다가
조망이 확트인 곳에서
잠시 쉬면서 미황사를
줌을 이용해 담아 보았다.
바람은 하나도 불지 않았고
오르막의 거친 숨소리가 정겹고
비오듯 쏟아지는 땀 방울에서
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본다.
불썬봉의 모습이다.
이곳이 달마산 정상이다.
등산객은 나홀로이다.
가야할 도솔암 쪽의 능선 모습이다.
달마산은 기암 괴석이 아주 멋진 곳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완도방면도 조망이 아주 좋다.
잘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잘 보인다.
여러 방면으로 카메라에 담아본다.
셀카를 이용해 달마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였는데 하늘 높이
솓구쳐 나왔다.
달마산 정상 아래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곳에서
가져간 빵과 막걸리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옛날에는 이런 계단이 없었는데
새로이 만든것 같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등로를 확보하는것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자꾸 훼손이 되어 가니 말이다.
기암괴석을 구경하며 가다
다시 미황사를 당겨 담아 보았다.
도솔암쪽으로 갈까 하다
날씨가 하도 더워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미황사로 하산하였다.
날씨는 무덥고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한 여름날에 산행은 아주 힘든 산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미황사주차장에 도착하여
밖의 온도를 재어보니 35도나 나간다.
한마디로 죽여주는 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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