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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목포 여행지&목포 가볼만한 곳&목포 9경 소개

맛과 멋, 다양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곳
목포 9경을 소개합니다.

목포 1경 유달산
영혼도 쉬어가는 곳, 유달산


유달산의 또 다른 이름은 '영달산'으로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은 면적 140 ha, 높이 228.3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 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 끝인 산입니다.

경치가 좋은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소요정 등의 많은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가수 이난영 '목포의 눈물' 기념비,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 등의 볼거리가 많고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는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는 일등바위(율동바위), 심판을 받는 영혼이 이동한다는 이등바위(이동바위), 이등바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극락세계로 간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유달산은 서남해안 지역의 군사적인 요충지로서 해남 화원의 일성산 봉수와 무안 왕산의 군산봉수를 연결하는 천혜의 요새로서 일찍부터 영산강의 목을 지키는 역할을 하여 왔고 임진왜란 때 이엉으로 바위를 덮어 군량미처럼 가장해 왜군의 전의를 상실케 하였다는 이순신 장군의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을 비롯하여 역사상 의미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그사이를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목포의 유달산, 그 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일몰이나 목포항의 야경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유달산 둘레로는 개나리, 벚꽃, 목련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개하여 꽃소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는 '꽃피는 유달산 축제'가 열립니다.


목포 2경 목포대교 일몰

두 마리 학이 펼치는 춤사위, 목포대교 야경


2012년 완공된 목포대교는 총연장 4129km 너비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비상하는 학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모습과 일몰이 함께 어우러저 장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목포대교는 목포시에 있는 국도 제1호선의 자동차 전용도로 교량으로, 죽교동과 유달동의 고하도, 허사도를 연결하며, 목포 신와항과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목포의 관문으로 주탑과 케이블의 모양은 목포의 시조인 학 두 마리가 목포 앞바다를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목포의 해지는 저녁은 고하도 용머리길에서 바다를 뜨겁게 달구며 넘어가는 황홀한 낙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글거리는 해가 차가운 남쪽 바다로 잠겨가는 낙조의 짧은 순간은 황홀합니다.

해가 다 넘어가고 나서 붉은 기운이 남아 있는 수면 위로 온 하늘이 붉게 물들 때 더 뜨겁고 화려합니다.

2018년에는 목포 앞바다를 아래로 하고 유달산과 고하도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됨으로써 목포의 아름다운 바다 자연경관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목포 3경 갓바위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목포의 관광보물, 갓바위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이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의 바위로 약 8천만 년 전 화산재가 굳어진 용결 응회암입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갓바위를 해상에서 직접 조망할 수 있는 보행교를 바다 위에 설치하여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큰 갓의 형태를 하고 있는 입암산 바위에 석양의 마지막 빛을 바위에 쏟는 바위에 쏟는 정경으로 슬픈 전설의 중바위와 그 뒤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입암산 그리고 영산강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노을빛을 연출합니다.

독특한 형태가 형성된 이유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암석 표면에 파도가 치거나 안개가 끼면 염분을 함유한 물이 젖었다가 마르기를 수없이 되풀이하고 수분이 녹아 있던 실리카 성분이 침전되면서 용해된 부분은 조식이 이완되고 강도가 낮아져 모자 모양의 경질부와 아래쪽의 움푹 파인 벌집 모양의 풍화혈이 형성되었다.

또한 삿갓이 동남쪽을 향한 것은 햇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갓바위는 인위적인 요인이 배제된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다른 지역 풍화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고 아름다운 자연학습장입니다.


목포 4경 춤추는 바다분수

물과 음악과 그리고 빛의 예술,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세계 최초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이며 물과 빛, 음악의 하모니를 통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수반 길이 150m, 높이 13.5m, 최대 반사 높이 70m 인 춤추는 바다분수는 잔잔한 바다 위, 워터스크린에 펼쳐진 아름다운 사연이 감미로운 선율과 화려한 빛, 거대한 물줄기 춤에 맞춰 스토리가 있는 레이저쇼와 함께 매일 밤 웅장하고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과 함께 하는 사연 소개, 프러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목포 5경 노적봉

이순신 장군의 호국혼이 담긴, 노적봉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에 불과하지만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호국혼이 담겨 있습니다.

정유재란 때 12척의 배로 불가능해 보였던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동안 조선의 군사와 군량미는 턱없이 부족하여 바로 왜적이 쳐들어온다면 함락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때 노적봉은 아주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유달산 앞바다에 왜적의 배가 진을 치고 조선군의 정세를 살피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노적봉을 이용하여 전술을 펼쳤습니다.

바위를 이엉(볏짚)으로 덮어 마치 군량미가 산처럼 많이 보이게 하고 새벽에 바닷물에 백토를 풀어 밥 짓는 쌀뜨물처럼 보이게 하여 왜군들이 군사가 많은 줄 알고 스스로 물러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는 후고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목포 6경 목포진

목포 역사의 시작, 목포진


목포진은 조선시대 수군의 전영이며 목포영 목포대라고 불렀고 만호가 배치되었다고 해서 만호영 만호진 만호청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지리상으로 볼 때 목포는 영산강 하구를 안고 있으며, 바다로 연결되는 지리적인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남과 경상 남부지역으로 통하는 세곡 운반로로 사용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목포는 조선 초기부터 그 중용성이 부각되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목포 7경 삼학도 이난영 공원

삼학도에 자리한 목포의 눈물, 이난영 공원


한 청년을 사모한 세 여인이 죽어 학이 되었고 그 학이 떨어져 죽은 자리가 섬이 되었다는 삼학도는 세 개의 섬을 잇는 아담한 다리가 연결되어 다리를 따라 걷는 산책로와 운치 있는 밤 풍경과 함께 "목포의 눈물"의 가수 故 이난영 여사를 기념하는 이난영 공원에는 우리나라 수목장 1호 이난영 여사의 수목장이 있으며 넓고 쾌적한 녹지공간과 시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故 이난영(1916~1965, 본명 이옥례)


<<목포의 눈물>>을 노래한 이난영은 목포 출생이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목포공립보통학교(현 북교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조선면화주식회사에서 여공 생활을 하다가 16세가 되던 해에 태양극단에 입단하여 무명가수로 지내던 중 1934년에 ok레코드사의 이철 사장에게 발탁되어 전속가수가 되었으며 손목인이 작곡한 <<불사조>>를 취입함으로써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차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도쿄 히바야공회당에서 열린 '전국명가수대회'에서 다시 한번 그 재능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난영이 노래한 <<목포의 눈물>>이 발표되었을 때는 노래가 발표되자마자 삽시간에 선풍적인 인기로 천국을 휩쓸게 됩니다.

이난영 여사는 65년 49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치게 됩니다.


목포 8경 다도해 전경

다도해를 품은, 목포


목포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바로 앞에는 반달 모양의 고하도를 비롯한 외달도 등 목포 인근 다도해의 전경은 목포만이 갖고 있는 섬 특유의 소박한 운치와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합니다.


목포 9경 슬로시티 섬 외달도

청정해역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슬로시티 섬, 외달도


목포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바로 앞에 반달 모양의 고하도를 비롯한 외달도 등 목포 인근 다도해의 전경은 목포만이 갖고 있는 섬 특유의 소박한 운치와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합니다.

목포시 달동, 외롭게 떨어져 있어 외로운 달동네라는 뜻으로 외달도라 지었다고 하며 "밖다리" 라고도 합니다.

목포 시가지 서쪽 해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좁은 수로 사이에 두고 달리도와 마주 보고 있습니다.


휴양하기 좋은 섬, 외달도


깨끗한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국토해양부 선정 '전국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되기도 한 슬로시티 섬 외달도는 휴양지로서 관광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더욱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해 줄 것입니다.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톱, 아름다운 낙조 등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물놀이를, 부모들은 민박집의 푸짐한 밥상과 가족단위 등반 및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연인에게는 탁 트인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산책로, 고풍스러운 한옥민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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