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란?
신라시대부터 1000그루가 청주시 쪽에 심어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해요.
또한 조선시대에는 창덕궁과 경복궁에 뽕나무가 다 합쳐서 5천 그루 정도 심어져 있었다는데요.
이 뽕나무들에서 키운 누에로 직접 왕비가 비단을 짜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잠례라는 행사가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열매인 오디도 단 맛이 강해 인기가 많은 과일 중에 한 가지인데요.
오디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4월에서 6월 사이에 열매가 맺힌다고 해요.
추위에도 강하고 습기가 많든 적든 환경을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해요.
이런 나무가 3m 이상 자라나면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열매가 열린다고 해요.
나뭇가지를 흔들어 오디를 떨어뜨려 수확하는데 이땐 오디의 과육이 터지지 않게 잘 조심해야 되겠죠.
이때 열매가 많이 터지므로 대부분 음료로 하여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고 해요.
뽕잎차 영양소
먼저 뽕잎은 단백질이 풍부한데 식물의 잎 중에 이렇게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흔하지 않아요.
그중에 혈액 응고에 도움이 되는 글루타민과 숙취에 효과가 있는 알라니와 아스파라긴산과 혈액순환에 좋은 티로신과 세린, 글루타치온도 상당량 들어 있어요.
또한 칼슘, 철분, 칼륨 등의 미네랄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요.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여 녹차에 비해 5배가량 많아요.
이밖에도 비타민 A, B, C, D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요.
* 뽕잎이란? *
뽕잎은 뽕나무의 잎으로 상엽이라고 불립니다.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누에의 먹이로 쓰이는 잎이며 높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뽕잎은 단맛이 나고 차로 끓여마시게 되면 녹차향과 비슷한 향으로 거부감 없는 깔끔한 맛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뽕잎 효능
1. 당뇨병 개선
뽕잎에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무려 10여 종이 넘게 들어있으며 당뇨병에 매우 좋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이라는 성분인데, 이 성분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속도를 낮춰 혈당을 천천히 높이므로 당뇨에 특효약입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유전적으로 당뇨 DNA를 가지고 있는 쥐한테 젖을 떼자마자 뽕잎을 먹였더니,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으며 뽕잎을 먹이지 않은 쥐는 모두 당뇨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또한, 뽕잎을 먹인 쥐를 해부했더니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베타세포가 그대로 있었고, 뽕잎을 먹이지 않은 쥐를 해부하니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없었습니다.
혈액 속 인슐린 함량도 뽕잎을 먹인 쥐는 정상적으로 높았으나, 뽕잎을 먹이지 않은 쥐는 매우 낮았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로 보면 유전적으로 당뇨 DNA를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뽕잎을 먹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감소
당뇨병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에서 빠지지 않은 단어, 콜레스테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고지혈증, 혈전, 동맥경화 등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심혈관질환과 콜레스테롤은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뽕잎에는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효소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이외에도 뽕잎에는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므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하지 않고 빨리 배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혈관 보호
뽕잎에는 '아스트라갈린'과 '이소퀘르세틴'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콜레스테롤이 산화하는 것을 방지하므로 혈관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뽕잎에는 비타민P로 알려진 '루틴'도 많이 들어있는데 루틴은 인체 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부분 혈관 손상은 모세혈관부터 시작되므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만으로도 혈관보호에 특효약으로 작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싶다면 뽕잎을 꾸준히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중금속 배출
중금속은 알게 모르게 몸속에 들어와 조용히 쌓이므로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이 물질들이 몸에 쌓이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이것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체지방, 장기 등에 들러붙어 혈관을 비롯한 몸 전체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혈중 중금속이 증가할수록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는 사실도 밝혀져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중금속을 배출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뽕잎은 부작용 없이 중금속을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바로 뽕잎에 들어있는 가바(GABA) 덕분입니다.
가바(GABA)는 신경안정 물질로써, 보통 불면증 치료에 자주 언급되는 효소로 신경안정 기능도 뛰어나지만, 중금속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5. 노화 억제
뽕잎은 세포가 늙는 것을 제한하는 효능이 있어요.
뽕잎 속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를 제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세포는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세포가 손상을 입게 돼요.
이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것이 폴리페놀입니다.
6. 숙취 해소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 성분을 많은 양으로 포함하고 있어요.
이 성분들은 음주로 인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알코올 분해가 원활하지 않거나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 심한 숙취를 느끼게 돼요.
이처럼 해당 성분들이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면서 해독을 위해 쉬지 않고 활동하는 간에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7. 체중 감량
뽕잎의 루틴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해서 비만 억제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주므로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식품인데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 쥐보다 체중이 30% 이상 나가는 고지혈증 쥐에게 2주 동안 뽕잎을 먹인 결과 체중이 16%, 중성지방이 11% 정도 줄었다는 결과가 있어요.
8. 뼈 건강
뽕잎에는 미네랄이 풍부해요. 칼슘이 많이 함유된 무와 비교해도 칼슘은 50배 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은 160배, 핵산의 원료가 되는 인은 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녹차와 비교해도 칼슘은 4배 철부는 2배나 많아요. 그리고 우유보다 6배 이상 많은 칼슘을 지니고 있어 성장이 어린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노인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어요.
9. 뇌질환 개선
뇌졸중은 우리나라 원인별 사망률 중에서 암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사망하는 질병인데요.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을 합쳐서 일컫는 말인데요.
뽕잎에는 루틴이라 하는 성분이 많은 양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혈관 특히나 뇌 속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며 가바 성분은 혈압을 떠어 뜨려 줘요.
이런 성분들이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어 뇌졸중을 예방해요.
10. 피부 미용
뽕잎에는 글루코 시드, 비타민 A, 비타민 C 등 100여 가지의 유용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기미와 주근깨 등의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식품인데요.
특히나 뽕잎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몸의 노화와 피부 주름의 원인인 유리기를 제거해서 노화를 방지해요.
참고로 뽕잎을 피부 관리에 사용할 때는 달인 후 차를 마시는 것보다 꽃잎을 적신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11. 간 건강
뽕잎에는 알라닌, 아스파라긴산,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포함되어 알코올로 쌓인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해서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이데 데 도움을 줘요.
농촌진흥청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뽕잎차는 미세한 분진에 의해 도입된 중금속 속에 카드뮴과 납을 흡착해 몸에서 중금속을 방출하는 효과가 있어요.
흡착 효과는 녹차의 2배로 알려져 있어요.
12. 심혈관 질환 예방
뽕잎차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저하시켜 혈전이나 뇌졸중이 생길 위험을 감소시켜줘요.
그리고, 뽕잎차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퀘르세틴 성분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함으로써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줘요.
뽕잎차 만드는 방법
뽕잎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찜통에 넣고 쪄서 살균을 해줘요.
살균한 뽕잎을 하루 이틀 정도 햇볕에 잘 말려주고 잘게 부숴 티백에 넣어주거나 뽕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어 드시면 돼요.
우려내서 마시기 전에 말린 뽕잎을 약불로 살짝 볶아주면 풋내를 없애고 더욱 좋은 향이 나는 차로 마실 수 있어요.
뽕잎차는 당뇨 환자에게 더욱 좋아요.
뽕잎 먹는 방법
1. 뽕잎 차로 먹기
뽕잎에 들어있는 당뇨에 도움 되는 성분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이므로, 당뇨 예방에 큰 효능을 보고 싶다면 뽕잎을 차로 먹으면 좋습니다.
2. 뽕잎 분말 가루로 먹기
당뇨 예방 외에도 뽕잎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해주므로 가루로 만들어서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섭취하면 좋습니다.
밥 먹을 때 1숟가락 정도 넣어 먹고 고기를 구울 때 뿌려 먹으면 혈당 상승도 막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뽕잎 분말 가루는 그늘에 잘 말려 믹서기에 갈아내면 되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그럴 시간이 부족하므로 인터넷에 판매하는 뽕잎 분말 가루 건강식품을 구매하셔서 드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뽕잎 장아찌로 먹기
뽕잎이 1~2주 정도 지나면, 장아찌를 담가 먹을 수 있는데 이렇게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뽕잎을 오랫동안 보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뽕잎차 부작용
크게 걱정할만한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섭취함에 있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기억해두면 좋아요.
바로 체질의 문제인데 평상시 몸이 찬 체질을 갖고 있는 분들의 경우 차가운 성질의 뽕잎을 드시게 되면 한기를 느끼게 되거나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섭취하는 양을 줄이면 되는데 체질에 맞게 양을 조절하여 드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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