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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승달산(제일교회~목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을 오른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슴이 뛰고 행복한 일입니다. 남들은 취미가 달라 각자대로 논다고 하지만 어쩜 나는 함께 산을 오를 수 있어 다행인지 모릅니다. 인연이 되고난 후 검은머리 팥뿌리가 되도록 산다는 맹세를 하고 지금까지 30여년을 살아오면서 희노애락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이들어 서로가 사랑해 줄 사람은 서로뿐이기에 그 사람이 더욱 소중하게 오늘따라 느껴 집니다. 따라서 날마다 가족들을 위해서 고생이 많은 그 사람을 위하여 오늘도 봉사 산행겸 몸을 풀러 집에서 제일 가까운 승달산에 올라 온갖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내고 왔습니다. 산다는게 뭔지 때론 외롭고 슬프고 기쁘기도 하고 그러지만 지금의 내 소망은 그 사람과 함께 영원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바람입니다. 인생 뭐 별게 .. 더보기
남해 호구산(평현고개~호구산~용문사) 산에 미친 사람들이 남해의 산을 등반한다면 분명 금산부터 탐낼 것이다. 그 다음으로 남해 최고봉인 망운산에 눈을 돌린 후, 돌아가는 시간에 쫓겨 황급히 섬을 떠난다. 이 때문에 남해의 잘록한 허리춤에 자리한 호구산(627m)은 그냥 스쳐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하지만 남해를 아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호구산의 거친 산세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지형도에는 산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해군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보존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말이다. 호구산이란 이름은 산이 호랑이 형상을 닮아서 붙여졌다는 설과 옛날 지리산에서 건너온 호랑이가 이 산에 살아서 호구산이라 했다는 설이 전해.. 더보기
무안 승달산(제일교회~목대) 2013. 2. 17 비라도 금방 내릴것 같이 흐린날씨에 운동을 위해서 그사람과 함께 승달산에 올랐습니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댓으며 수많은 산행인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하루재에 도착해서는 지인들을 만나 막걸리 2잔을 얻어 마시고 약 3시간에 걸친 승달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승달산 능선을 걸으면 다도해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며 등산로가 흙길이어 운동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일요일만 되면 이곳에 오자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니 여자들에게 적당한 코스여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이유야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며 걷는다는것 이런게 행복이지 싶습니다. 산행을 마치고는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를 한편 보려고 롯데시네마극장을 찾았는데 매진이 다 되어버려 그냥 .. 더보기
청호쉼터에서 바라본 무영대교와 주변풍경 두륜산 산행을 마치고 목포 ~ 광양간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청호쉼터에 들렸다. 무영대교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대 청호쉼터에서는 무영대교가 전부 다 보이지는 않았다. 따라서 주변구경을 하고 쉬었다 왔다.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무영대교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겠는가? 무영대교.. 더보기
해남 두륜산(오소재~가련봉~오소재) ▣ 산행일시 : 2013. 2. 16(토) - 나홀로 ▣ 산행코스 : 오소재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두륜봉 ~ 진불암 ~ 북미륵암 ~ 오심재 ~ 오소재(약 4시간 소요)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오소재 들머리 오심재 헬기장 오심재에서 바라본 고계봉 오심재에서 바라본 노승봉 노승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고계봉 노승봉아래헬기장에서 바라본 노승봉 노승봉아래헬기장 노승봉으로 오르는 응달구간에 빙판길 스틱을 접어서 배낭에 넣고 밧줄을 잡고 올랐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등산객들은 조심하여야 한다. 노승봉 정상이다. 바위가 아주 넓다. 노승봉에서 바라본 주변풍경 노승봉에서 줌으로 본 대흥사 노승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가련봉의 모습 밧줄을 잡고 엉금엉금 가야한다.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 가련봉에서 바라본 주변풍경.. 더보기
남악수변공원과 옥암수변공원 산책 남악수변공원과 옥암수변공원은 갈대숲이 우거져있고 청둥오리가 놀고 있는 생태호수이다. 주말은 말할것 없고 평소에도 가족단위로 또는 연인들끼리 다정히 손잡고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산책로는 데크와 임도로 형성이 되어 있으며, 지금도 계속 공사중에 있어 완공이 되.. 더보기
처가집 마당에서 구어먹은 소고기갈비 맛은 역시 최고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목포에서 약 40분정도 걸리는 무안군 운남면 연리 처가집을 찾았는데 서울에서 목포에서 형제간들이 모두 다 왔다. 그래서 처남이 가지고 온 소고기 갈비를 마당에서 숯불에다 구어 먹었는데 정말 맛이 좋았다. 거기에다 약주까지 한잔 캬~~~ 너무 좋았다. 역시 시골은 아늑하고 언제나 내 고향이다. 어르신들이 계시고 형제간들을 다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모두다 건강하여 언제까지나 추억과 낭만을 많이 만들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더보기
설을 맞은 무안 운남 신월항의 분주한 모습 설을 맞이하여 무안군 운남면 연리 자작동마을에 있는 처가집에 갔다가 바다 바람도 쏘일겸 신월항을 찾았다. 바다 건너 배를 타고 고이도로 가는 사람들이 주차해 놓은 차들이 만원을 이루고 있었으며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 바다는 평온하였다.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가 왔다. 역시 바.. 더보기